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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에서 질병예방으로 국민건강증진의 대전환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제4판에 대해 개선의견이 있으신 분은 학회나 편집위원회로 알려주시면 편집위원회 논의를 거쳐 수정증보판 또는 개정판에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대한예방의학회
  • kspm2018@daum.net
  • 편집위원회
  • 위원장 권호장 hojangkwon@gmail.com
  • 간사 배상혁 sanghyukb@catholic.ac.kr
p.652 5. 고온과 저온
그림 2-5-1 고온 <--> 저온이 바뀌어야 합니다. 밑에 고온 그림에서는 열생산감소, 열방출증가로 바뀌어야 하고요.
p.697 2. 유기용제
다른 유기용제는 발암성에 대하여 잘 정리가 되었는데요. 디클로로메탄(dichloromethane)은 2015년도 즈음에 Group 2B에서 Group2A로 근거등급이 상향되었습니다.
(https://www.thelancet.com/.../PIIS1470-2045%2814.../fulltext)
p.711 6.농약
표에는 축동(miosis)로 잘 기술이 되었는데요. 교과서 본문에 기술된 내용에서 (동공확장 --> 동공축소)로 수정해야합니다.
p.732 3.대기오염
올해 9월에 WHO에서 global air quality guideline이 대대적으로 변경이 되어서, 세계보건기구 기준을 2005년에서 2021년으로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습니다. (표 4-3-1)
(https://apps.who.int/iris/handle/10665/345329)
p.744 4.실내공기오염
표4-4-3 실내공기질 유지기준
-->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어서 (아마도 2020년?), 초미세먼지(PM2.5)가 유지기준에 포함이 되었고요. 가/나에서도 유지기준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표4-4-4. 실내공기질 권고기준
--> 역시 마찬가지로,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는 바람에, 초미세먼지(PM2.5)가 권고기준에서는 제외되었고요, 유지기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산화질소 권고기준은 완화되었고요.
(실내공기질 관리법 시행규칙 별표 2-3 https://www.law.go.kr/.../%EC%8B%A4%EB%82%B4%EA%B3%B5%EA...)
그 외에 중요한 것은 아닐 수도 있지만,
p.702 3. 유해가스 중 2) 시안화물(cyanide poisoning)의 경우, 요즘 표준치료법은 주로 vitamin B12의 전구체인 Hydroxocobalamin 70mg/kg 을 IV로 사용한다고 되어있는데요. 이러한 부분이 반영이 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우, 김준식. 시안화물 중독의 해독제. Journal of the Korean Medical Association. 2013;56(12):1076-1083.)
경희대학교 오창모
1. 임상예방의학 파트의 내용들 중에 산업보건 내용들이 눈에 많이 띱니다. 환경분야의 내용들과 중복되는 것 같기도 해서 조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 건강 증진을 위해 필요한 부분이 "운동, 식이, 수면, 스트레스 해소" 등의 내용이 좀더 체계적으로 다뤄졌으면 좋겠습니다. 현재는 질병 예방이 중심인데, 질병이 없거나, 질병이 있더라도 관리되고 있는 상태에서 건강을 증진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의사들이 이해하고 해당 전문가들과 협업이 이뤄질 수 있는 지식과 술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또한 "일주기리듬" 관련 내용이 추가되면 좋겠습니다. 야간에 빛공해 문제도 있지만, 주간에 적절하게 햇빛에 노출되지 않는 도시 생활 자체가 일주기 리듬을 손상시키고 있습니다. 교대근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지만, 장거리 비행기여행이나, 늦은 밤까지 게임을 하는 등 일상생활 자체가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일주기리듬 문제는 수면 등과 함께 다뤄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4. 정밀의료가 대두된 이후 정밀보건학, 정밀건강 등의 새로운 개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개념들에 대한 소개도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려대학교 이은일
우리 교과서의 "예방의학과 공중보건의 역사"를 좀 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금번 4판에 20-21세기의 변화를 추가하기는 하였으나 오래 전부터 사용해온 교과서 원고를 대부분 그대로 이용한 것 같습니다.
오래전의 역사가 지금와서 바뀔 턱은 없겠으나 역사의 중점 내용, 변화를 불러일어킨 사회경제적 요인, 변화가 주는 의미(implication) 등 서술방식에 따라 역사가 의과대학생들에게 주는 의미가 달라질 수 있지않겠습니까. 지금 교과서의 역사는 사건 중심의 기술로 별 흥미가 없어요.
의학역사에 전문성이 있거나 관심이 많은 분들을 중심으로 한 소규모의 토론회를 개최하여 현재 교과서의 역사부분의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하여 consensus를 도출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우리 학회 회원이 아닌 분으로 의학 역사에 조예가 깊은 분으로 제가 아는 인사로는 황상익 서울대 명예교수(?), 아주대 이종찬 교수입니다.
편집위원회에서 저의 제안을 검토해보시기 바랍니다.
대구가톨릭대학교 박정한
제가 알기로는 현재 교과서는 학생용, 전공의용, 전문가용을 구분하지 않고 보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내용은 방대한데 심도는 구체적인 설명은 낮은 것으로 보입니다.
초점이 학부생에 대한 것이라면 내용을 좀 더 줄이고 구체적인 설명을 붙여 학생들이 교재를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석구
강의준비 중 다음 사항에 대해 보완이 필요한 것을 발견하여 연락드립니다.
교과서 985쪽 범이론적모형은 변화단계(stages of change) 뿐만 아니라 의사결정균형(decisional balance), 변화과정(processes of change), 자기효능감(self-efficacy)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과서에는 범이론적모형의 가장 핵심 부분인 변화단계만 소개되어 있는데, 이는 원고의 분량 제한과 함께 학부 수준에서 변화단계 정도만 이해해도 될 것으로 판단하여 그렇게 한 것으로 이해되나, 자칫하면 범이론적 모형=변화단계로 오해할 수 있는 소지도 있습니다.
만일 국시에서 이렇게 출제되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으므로 수정,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과서의 수정,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강의준비나 과정 중에 수시로 발견될 수 있으므로 학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도록 해주면 좋겠습니다.
대구 가톨릭의과대학 박순우